SRT 할인 예매와 봄 여행지 : 할인, 시간대별, 1박 2일 코스 추천
봄은 기분 좋은 햇살과 함께 꽃들이 만개하는 계절입니다. 주말이면 나들이 나온 사람들과 여행하는 사람들로 전국이 북적이는 이 시기에 기차여행은 단연 인기가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SRT는 수서에서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의 이동이 정말 빠르며 다양한 할인 혜택을 통해 실속 있는 여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SRT의 할인 예매 전략과 함께 조조와 심야 할인 및 왕복 할인 시간대에 어울리는 봄 여행지를 함께 안내합니다. 어디로 떠날지 고민 중이라면 할인도 받고 풍경도 즐길 수 있는 똑똑한 여행 계획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SRT 할인 예매 전략
SRT는 다양한 할인 제도를 갖추고 있으며 특히 모바일 예매를 기준으로 조조할인과 심야 할인 그리고 왕복 할인 등이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이외에도 특정 제휴 카드 할인도 가능하고 청소년과 경로 우대 할인도 진행합니다. 추가로 앱 전용 특가 이벤트 등이 있으며 이러한 정보들을 조합해 이용하면 정가보다 30%에서 최대 50%까지 절감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선 조조 할인은 오전 5시부터 7시 사이 출발하는 열차에 적용되며 최대 30%까지 할인됩니다. 심야 할인은 오후 9시 이후 출발 열차에 적용되며 약 15%에서 20% 할인 혜택이 주어집니다. 왕복 할인은 동일 노선을 왕복 예매할 경우 최대 10%까지 할인되며 장거리 이동이나 주말 1박 2일 여행에 특히 유리합니다. 제휴 카드 할인은 현대카드 국민카드 삼성카드 농협 등 주요 카드사에서 매월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2만 원 이상 혜택을 받을 수 있고 SRT 앱에서 결제해야 적용됩니다. 모바일 예매는 공식 SRT 앱을 통해 이루어지며 할인율 우선 정렬 기능을 활용하면 손쉽게 가장 저렴한 시간대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매는 출발 30일 전부터 가능하며, 주말이나 연휴 등 인기 일정은 예매 시작일에 바로 매진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사전에 일정을 계획하고 예매 오픈일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 시간대별 어울리는 출발 여행지
이른 아침에 출발해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는 조조 시간대 할인 열차가 최고의 선택입니다. 이 시간대는 할인 폭도 가장 크고 낮 시간 전체를 여행에 활용할 수 있어 당일치기 여행에 아주 적합합니다. 대표적으로 추천할 만한 지역은 경주와 전주 그리고 대전입니다. 경주는 서울 수서역에서 약 2시간 10분이면 도착하며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도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불국사와 석굴암 및 대릉원 그리고 황리단길 등은 걷기 좋은 봄날 특히 더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꽃이 피는 계절엔 첨성대 주변 유채꽃밭과 벚꽃길이 인생샷 명소로 인기가 많습니다. 전주 역시 조조 열차로 오전 7시 이전에 출발하면 오전 10시 전에 도착할 수 있어 당일치기 일정에 잘 맞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전주한옥마을과 남부시장 등 전통과 먹거리 및 자연적인 감성을 모두 누릴 수 있으며 봄날엔 전동성당 앞 골목마다 피어난 벚꽃과 목련이 여행의 분위기를 살려줍니다. 대전은 1시간 내외의 짧은 거리 덕분에 반나절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장태산자연휴양림이나 한밭수목원은 걷기 좋은 봄날을 만끽할 수 있고 유성온천이나 대전역 인근의 로컬 카페 거리도 조용한 힐링 여행지로 제격입니다. 조조 시간대를 활용하면 도착하자마자 브런치를 즐기고 하루 종일 천천히 여행을 이어갈 수 있어 짧은 시간 속에서도 알찬 일정을 소화할 수 있습니다. 퇴근 후 짐을 들고 바로 떠나는 금요일 심야 열차는 직장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피곤하더라도 금요일 밤에 도착해 숙소에서 하룻밤 지낸 후에 토요일 하루를 온전히 여행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효율성이 매우 높습니다. 심야 시간대에 추천하는 노선은 부산과 여수 그리고 순천입니다. 부산은 SRT 기준 약 2시간 2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으며 가장 유명한 곳 중 하나인 광안리 야경을 구경하거나 감천문화마을의 야간 조명을 느끼고 해운대 바다를 밤에 먼저 맞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숙소 체크인 후 야식이나 야경 산책을 즐기기에 좋은 코스입니다. 특히 4월과 5월에는 바닷가 야외 행사나 플리마켓이 자주 열리므로 분위기가 더욱 좋습니다. 여수는 여수밤바다라는 이름처럼 밤에 도착해야 진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금요일 심야 열차를 타고 도착하면 오동도와 낭만포차 거리 및 해양공원 등에서 조용히 바다 바람을 맞으며 여행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다음날 오전에는 여수해상케이블카와 아쿠아플라넷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이어가기 좋습니다. 순천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로 유명하며 특히 봄이면 꽃밭이 장관을 이룹니다. 심야 열차로 도착해 근처 숙소에서 하루 묵은 뒤 이른 아침부터 정원 산책을 시작하면 하루를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 찍기 좋은 드라마 세트장도 있으며 다양한 동물을 볼 수 있는 동물농장 체험도 가능하고 고즈넉한 분위기의 전통정원 등이 있어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좋습니다. 심야 할인은 조조에 비해 할인 폭은 작지만 활용도는 더 높고 주말 시간을 길게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전략적으로 매우 유용한 시간대입니다.
왕복 할인 노선으로 추천하는 1박 2일 코스
왕복 할인은 동일 노선으로 가는 편도 플러스 편도를 함께 예매할 때 최대 1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방식입니다. 짧은 1박 2일 여행이나 평일 출장에 적합하며 미리 일정이 확정된 경우에는 예매 후 좌석 확보와 요금 절감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이 조건에 잘 맞는 여행지는 광주와 목포 그리고 창원 등입니다. 광주송정역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나 양림동 예술촌 그리고 대인예술야시장 등 감각적인 여행 코스로 주목받고 있으며 근처에 담양 죽녹원이나 메타세쿼이아길로의 연계 이동도 가능합니다. 왕복 티켓으로 금요일 저녁 출발해서 토요일 밤에 돌아오는 등의 일정이 부담 없이 가능합니다. 목포는 유달산 벚꽃길이 너무 아름답고 주변에는 목포근대역사관과 갓바위 해변이 있습니다. 그리고 남도 미식 투어의 중심지로 봄에 방문하면 도시 전체가 느긋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반겨줍니다. 왕복 예매로 비용을 줄이고 여유로운 일정을 짤 수 있어 여행 초심자에게도 적합한 노선입니다. 창원은 군항제가 열리는 진해와 가깝고 해양공원과 창동예술촌 등의 명소가 있어 봄철 방문객이 많습니다. SRT 창원중앙역 도착 후 버스를 이용해 진해나 마산 지역까지도 쉽게 이동할 수 있으므로 당일치기 여행이나 1박 2일 코스로 유연하게 짜기에 좋습니다. 2025년 봄은 전국이 꽃과 햇살로 물들고 있고 SRT는 그 여정을 훨씬 더 쉽고 빠르게 만들어주는 최고의 파트너입니다. 할인 정보만 잘 챙겨도 여행 비용을 큰 폭으로 줄일 수 있으며 시간대별 전략적인 예매를 통해 당일치기든 1박 2일이든 원하는 스타일로 자유롭게 여행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조조 열차로는 경주나 전주 그리고 대전처럼 역사와 전통이 어우러진 도시에 심야 열차는 부산과 여수 그리고 순천처럼 밤이 아름다운 곳으로 왕복 할인은 광주나 목포 그리고 창원처럼 여유로운 코스로 향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